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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Beyond SW

Beyond SW 7기 3주차 회고록

by clean01 2024. 6. 2.

부제: 이 레포는 이제 제껍니다. 뭐야 돌려줘요

 
3주차가 끝났습니다.. 시간이 굉장히 빠르네요.
원래 블로그 쓰는 걸 좋아해서 주절주절 길게 썼었는데, 이번주부터는 회고록을 좀더 콤팩트하게 써보려고합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 좋았던 점

깃, 깃헙에 대한 내용을 정리할 수 있었던 시간

이번 주 수업에서 가장 인상 깊었고 많이 배웠다고 생각했던 부분은 깃, 깃헙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깃, 깃헙을 꽤 사용할 줄 안다고 착각하고 살았는데, 제가 쓰던 기능들은 그냥 야매로 알게 된 것들일 뿐이고, 깃을 잘 이해하고 사용한 것도 아니고 깃의 기능의 엄청나게 일부분만 사용하고 있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강사님께서 깃을 쓸 때 충돌이 나는 케이스들을 엄청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가르쳐주셔서 강의를 듣기만 해도 지식을 날먹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충돌이 나는 케이스와 그 때 해결 방법, 깃의 머지 전략 세가지, git reset, git revert 명령어 등은 계속해서 복습하고 익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DB 설계를 팀원들과 같이 하는 경험

월요일에 팀플 발표인데,, 잘 마무리 됐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DB 설계를 혼자서만 해보고 다른 분들과 같이 해본 경험이 없었는데, 같이 설계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혼자할땐 엄청 오래걸렸는데, 3명이서 ERD, schema 쿼리 작성할 때 파트 나눠서 하니까 뚝딱뚝딱 잘 되기도 하고 팀원들끼리 서로가 놓치는 부분을 알려주고 의견내고 하는 분위기라 좋은 것 같습니다.
팀장님이 설계에서 '음원을 등록하는 주체'가 누구인지 정확히 짚어주셔서 전에 설계에 누락되어 있었던 '배급사'라는 엔티티를 추가할 수 있었고, 지호님도 설계에 대한 의견도 많이 주시고 테스트 데이터 추가하는 쿼리도 뚝딱뚝딱 뽑아오시고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 부족한 점

복습... 포기하지마

이번주는 복습을 거의 못한 것 같습니다...
월요일 시험 점수가 매우 걱정되네요.
빨리 집에 가서 자기전에 조금이라도 복습하고 자야겠습니다.


📖 배운 점

git, github

  • git에서 어떤 변경사항이 저장되는 공간인 working directory, staging area, local repository, remote repository에 대한 개념을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커밋 사항이 저장되는 곳을 local repository라고 부른다는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 원격 레포에 반영된 변경사항을 Local repository로 가져오는 명령어인 git fetch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 git revertgit reset에 대한 개념이 헷갈리고 모호했는데, 수업을 통해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 git reset HEAD^ : 마지막 커밋을 취소합니다. (그 커밋을 아예 없던 일로 함)
    • git revert 커밋ID: 특정 커밋으로 되돌리는 새로운 커밋을 생성합니다.
  • git remote set-url 레포주소 명령어로 레포지토리 위치를 변경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 git tag 명령어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깃허브에서 뭐 release 됐다고 축하축하 이런거 많이 봤는데, git tag로 하는거였구나... 생각했습니다.)
  • --mirror 라는 옵션으로 모든 브랜치까지 다른 레포지토리로 옮길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 깃의 머지 전략 3가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 merge: branch1(A, B 커밋 존재)을 main에 합치면 main에는 A, B, C(머지커밋)가 남게 됩니다.
    • rebase: 머지 커밋이 생기지 않으며, branch1(A, B 커밋 존재)가 main에 합쳐질때 A, B 커밋의 커밋 아이디가 변경되어 합쳐집니다. 커밋 아이디가 변경되기 때문에, branch1의 pr을 합친다음에 branch1에서 또 pr을 보내면 충돌이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한번 pr을 합친 브랜치는 재사용할 수 없습니다.
    • squash: branch1에서 여러 커밋을 만들어 푸시해도, main에 합쳐질 때는 그 변경사항들을 모두 C라는 하나의 커밋을 만들어 합칩니다. squash도 한번 pr을 합친 브랜치는 재사용 불가능하며, merge, rebase 방식보다 커밋 이력이 많이 쌓이지 않아 나중에 특정 커밋을 찾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개선할 점

복습 틈틈이 하기

디프만 활동도 시작되었고, 배우는 내용도 점점 많아지고, 팀플도 하고 있고..
복습할 시간이 점점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이럴 때일 수록 이동시간, 쉬는시간 틈틈이 복습해야겠습니다.

매일 체크리스트 만들고 우선순위 정하기

이제 너무너무 바빠질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이제부터는 매일 학원에 오면 그날 해야할 체크리스트를 만들고 우선순위를 정해서 일을 처리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담

DB 팀플 시간에 30명 가까이 되는 수강생들에게 커피 사주신 강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잘먹었습니다!